[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젊은이들을 위한 정보기술(IT) 문화 복합공간으로 자리매김한 '삼성 딜라이트샵'이 케이블 TV를 통한 국내 최초 생방송 광고를 진행해 화제다. 삼성 딜라이트샵은 삼성전자의 최신 제품과 1200여종의 IT·모바일 액세서리를 체험해보고 구매할 수 있는 곳이다.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방영된 '코미디TV'의 자체제작 프로그램 '얼짱시대 4'의 특집 프로그램에서 국내 최초로 삼성 딜라이트샵 광고 생방송이 방영됐다.이번 생방송은 중간 광고 시간과 프로그램 방송 후 '얼짱시대 4' 멤버들이 출연, 삼성 딜라이트샵을 소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광고에서는 얼짱시대의 MC 김태현과 멤버들이 삼성 딜라이트샵의 구석구석을 살펴보고, 삼성전자의 IT 기기들과 국내에서는 쉽게 접하기 어려운 한정판 제품들을 직접 시연해보는 모습이 방영됐다.김태현씨는 "살짝 긴장도 했지만 생방송은 처음인 얼짱시대 멤버들이 오히려 편안하게 해줘 무사히 마칠 수 있었다"면서 "삼성 딜라이트샵에서 프로그램도 진행하고 생방송 광고에까지 참여하니 이곳이 마치 내 집같이 편안하다"고 말했다.손정환 삼성전자 마케팅팀 상무는 "이번 광고는 국내에서는 볼 수 없었던 광고 포맷으로, 기존의 정형화된 TV 광고보다 시청자들에게 좀더 쉽게 다가갈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라고 말했다.한편 생방송 광고는 미국과 유럽 등에서는 맥주 브랜드 '기네스'와 자동차 '혼다' 등의 기업이 다양한 퍼포먼스를 통해 시도한 바 있으며, 방송 당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새로운 광고 포맷으로 호평 받았다.
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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