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비영리민간단체 138개 선정..총 22억 지원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서울시가 2011 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으로 138개 비영리 민간단체에 21억8300만원을 지원한다.서울시는 지난 2월22~3월31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총 388개 민간단체의 신청서를 접수,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공익사업선정위원회의 최종심사를 거쳐 138개 단체를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사업들은 수혜대상 및 파급효과를 고려한 사업들로 일회성·전시성 행사, 전국 또는 자치구 단위 사업 등을 배제했으며 지원액은 최저 600만원에서 최고 3000만원까지다. 올해 공익활동 지원사업 특징은 지난해 18억의 지원액을 22억으로 20% 증액 지원, 민간단체의 공익활동 활성화를 도모하고 지원단체 수도 153개에서 138개로 15개를 축소함으로써 단체당 평균 지원액을 1200만원에서 1600만원으로 늘려 사업추진이 내실화 될 수 있도록 했다.또 지원결정된 단체 중 신규지원단체를 중심으로 향후 사업이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컨설팅 해주는 '사업실행도우미제'를 운영하고 중간평가 및 최종평가 등 2단계 사업평가와 철저한 정산심사로 사업추진 전 과정을 엄격하게 관리할 예정이다.서울시 관계자는 "2012년부터는 보다 내실있는 지원이 될 수 있도록 공모사업 시기를 1월로 앞당기고 공모신청기간 또한 2월에서 1월로 단축해 실질적인 사업기간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전했다.자세한 사항은 행정과(☎731-6234, 2171-2656)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 '새소식'란, 서울시 NGO협력센터(//club.seoul.go.kr/ngo)를 참고하면 된다.
* 공익활동 지원사업 = 비영리 민간단체의 역량을 강화하고 공익활동을 증진하기 위해 서울시내 민간단체의 자율적인 사업에 일정액을 지원, 서울시와 민간단체가 서로 Win-Win 하기 위한 사업.문소정 기자 moons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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