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맥도널드 고객들은 오는 6월부터 점심 메뉴와 음료를 싸게 먹을 수 있을 전망이다. 니혼게이자이 신문 28일 보도에 따르면 하라다 에이코 일본 맥도널드 사장은 전날 실적발표에서 점심 메뉴와 음료 가격을 인하할 것이라고 밝히고 오는 5월 중순 이후에 가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일본 맥도널드는 아침메뉴와 커피가격은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맥도널드는 일본 대지진으로 영업점이 문을 닫고 전년대비 매출이 급감해 고객 유치를 위해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맥도널드는 대지진과 쓰나미 직후 264개 매장의 영업을 일시적으로 중단했다. 전날 발표한 실적에서 맥도널드는 1~3월 세전이익이 전년대비 28% 떨어진 73억엔(약 95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10% 하락한 774억엔이었다. 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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