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 편백나무 향 나는 '에코 카운터' 신설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아시아나항공(대표 윤영두)이 22일 지구의 날을 맞아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3층(2개)과 김포공항 국제선청사 2층(1개)에 에코(Eco) 카운터를 신설했다.에코 카운터는 위탁 수하물이 없는 탑승객들을 위한 전용 카운터로 편백나무 향이 나는 산림욕기가 비치됐고 전자 액자를 통해 환경 다큐멘터리 상영하는 한편, 친환경 여행 습관에 대한 내용이 담겨 있는 환경 리플렛을 제공한다.별도의 대기 시간이 없는 전용 카운터로써 탑승 수속 시간이 단축돼 업무상 항공 출장이 잦고 위탁 수하물이 없는 상용 고객들이 주 대상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아시아나항공 공항서비스담당 주용석 상무는 "탄소 절감이 맑은 공기를 가져온다는 것을 탑승객들에게 알리기 위해 에코 카운터를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김혜원 기자 kimhy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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