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총장에 美 워싱턴대 김용민 교수 선임

포스텍 제6대 총장으로 선임된 미국 워싱턴대 김용민 교수

[아시아경제 김도형 기자]포스텍 제6대 총장에 미국 워싱턴대 김용민 교수가 선임됐다.학교법인 포항공과대학교(이사장 정준양)는 21일 이사회를 열고 오는 8월 31일 임기가 만료되는 백성기 총장의 후임으로 미국 워싱턴대 생명공학과 및 전자공학과 김용민 교수를 선임했다. 임기는 2011년 9월 1일부터 2015년 8월 31일까지 4년이다. 김 신임 총장은 1975년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1979년과 1982년에 각각 전자공학 석사와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2년 워싱턴대에 조교수로 부임해 1990년에 정교수가 됐다. 김 신임 총장은 멀티미디어 비디오 영상처리, 의료진단기기, 비디오 영상 처리 등의 세계적 권위자로 연구성과 대부분이 최첨단 제품으로 실용화됐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포스텍 이사회는 “신임 김용민 총장은 세계적인 학자이며 포스텍이 지향하고 있는 산학연 모델을 미국에서 이미 성공적으로 구현해 낸 뛰어난 리더”라며 “포스텍 대학자문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포스텍에 대해서도 깊은 이해를 갖고 있기 때문에 포스텍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도형 기자 kuerte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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