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SK이노베이션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섰을 것이란 전망에 강세로 장을 마쳤다. 21일 SK이노베이션은 전일 대비 1만7500원(7.58%) 오른 24만8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장중 25만1500원까지 치솟으며 52주 신고가를 다시 썼다. 관련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조원을 넘어 사상 최대 분기 실적인 지난 2008년 3분기 영업이익(7330억원)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조승연 HMC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SK이노베이션은 정유·화학·윤활유와 트레이딩·고순도테레프탈산(PTA) 자회사를 포함할 경우 1분기 1조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낼 것"이라며 "이는 사상 최대 규모 "라고 말했다. 그는 "1분기 가파른 유가상승에 이어 2분기 2달러 높은 정제마진 수준이 유지됨에 따라 경유, 항공유, 휘발유 수출을 통한 정유 부문의 높은 이익 창출이 예상된다"며 "윤활유 사업을 포함, 전 사업부가 호황을 누리고 있어 상반기 2조원에 달하는 영업이익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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