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전필수 기자]삼성정밀화학이 폴리실리콘 대장주 OCI의 급등세에 덩달아 강세다. 21일 오전 11시31분 현재 삼성정밀화학은 전날보다 3300원(3.93%) 오른 8만7200원을 기록 중이다. 같은 시간 OCI는 12.23% 오른 61만5000원으로 고공 비행 중이다.이날 OCI는 실적기대감에 대규모 투자계획을 발표했다. 전북 새만금산업단지에 1조8000억원을 들여 연산 2만4000t 규모의 폴리실리콘 제5 공장을 건설하겠다는 것이다. 2013년 말까지 총 8만6000t의 생산 능력을 갖춰 폴리실리콘 제조 분야 세계 1위에 오른다는 계획이다. 폴리실리콘, 즉 태양광이 테마가 되면서 지난 2월 폴리실리콘 시장 진출을 선언한 삼성정밀화학에도 매기가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은 오는 2020년까지 6조원을 투입, 폴리실리콘(삼성정밀화학)-잉곳·웨이퍼(삼성코닝정밀소재)-셀·모듈(삼성전자, 삼성SDI)-시공 및 운영(삼성물산, 에버랜드) 등 태양광 수직계열화 라인업을 모두 갖출 예정이다. 전필수 기자 philsu@<ⓒ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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