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 에코 드라이브 앞장서다

친환경 경제운전(에코 드라이브) 범 구민운동 추진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동구(구청장 고재득)는 에코드라이브 실천에 앞장선다.이를 위해 지난 11일 친환경 경제운전인 에코 드라이브 실천 협약을 본 운동 추진 정부 위탁기관인 교통안전공단과 체결했다.

고재득 성동구청장

구는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세계적, 국가적 핵심 정책 중 하나인 지속 가능한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연료 절감, 온실가스 배출량 감축 등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에코 드라이브 실천에 앞장서기로 했다.에코드라이브는 친환경 경제운전을 일컫는 용어로 운전습관을 개선해 연료 소비와 온실가스 배출량을 감축시키려는 운동.지난해 5월부터 국토해양부에서 범 국민운동으로 추진해 온 정책이며 단지 운전자 개개인의 운전습관 만을 바꿈으로써 온실가스 감축효과가 매우 크게 나타나 다른 자치구에 앞서 범 구민운동으로 추진하게 된 것이다. 에코 드라이브 주요 실천사항은 엔진 예열 최소화, 출발은 부드럽게, 공회전 최소화, 적재물 다이어트 등 11가지가 있다.국토해양부에서 주관한 에코 드라이브 실천 전, 후 연비 측정에서 자동차 연비가 17.4% 증가, 1인 당 연간 56만원, 모든 운전자 동참 시 약 10조원 절감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연료 소비량 감소에 따라 온실가스도 16.1% 정도 줄어들고 경제속도 준수 등 부대효과로 교통사고 감소도 예상됐다.이와 함께 에코드라이브 확산 분위기 조성을 위해 20일 오전 8시부터 왕십리로터리 일대에서 서울시 대중교통 이용의 날 캠페인과 병행해 성동구청 성동경찰서 성동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이 참여한 가운데 민,관,경 합동 에코드라이브 실천 캠페인을 전개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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