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트라, 천안서 외투기업 기동상담 실시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코트라(사장 조환익) 인베스트 코리아(Invest Korea) 투자종합상담센터(ICC)는 20일 천안 외국인투자단지를 방문해 올들어 두 번째 외투기업 현장방문 상담을 실시했다. 이번 천안 현장방문상담에서는 변호사, 회계사 등 전문가로 구성된 컨설팅팀이 외투기업이 겪는 법률, 조세, 산업입지, 노무 등 민원에 대해 상담을 실시했다. 특히 이번 현장방문에서는 올 7월부터 시행되는 복수노조제도에 대한 상담을 위해 노사발전재단 국제노동협력센터(Koilaf)가 참가해 외투기업의 높은 호응을 받았다.올해 6월 공장준공을 앞두고 있는 영국계 투자기업 에드워드코리아(사장 이성민)는 공장안전에 필요한 옹벽건설의 민원을 이번 상담으로 해결해 눈길을 끌었다. 이 회사는 신축공장 뒷면의 절개사면이 인접공장과 경계선이라 해당업체의 협조 없이는 옹벽건설이 어려운 상황이었다. 하지만 민원사항을 접수한 ICC가 지식경제부, 충청남도, 천안시 등 관계기관과 상담팀을 구성해 수차례 중재를 추진했고 이번 현장방문상담을 통해 양사간 합의를 이끌어 낸 것으로 알려졌다.김병수 인베스트코리아 종합행정지원실장은 "한미, 한EU FTA체결 등 급변하는 외국인투자환경에 맞는 상담서비스를 통해 외투기업의 민원해결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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