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황상욱 기자] 일본 대지진 발생 때 우리 구조대 활동에 대한 감사의 표시로 일본 나가노현 주민들이 종이학 휴대폰 줄 125개를 만들어 보내왔다.14일 조병제 외교통상부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히며 나가노현 주민들이 고통과 피해에서 회복하기를 기원했다.조 대변인은 "나가노현 주민 10여명이 우리 구조대가 외국 구조대 중에서 가장 마지막까지 남아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적으로 활동해준데 대해 감동해 감사의 선물을 보내게 됐다고 전해왔다"며 "종이학 휴대폰 줄은 주센다이 총영사관을 통해 구조대에 전달됐다"고 말했다.또 조 대변인은 "보내준 나가노현 주민들에게 감사드리고 이분들이 최대한 빨리 고통과 피해에서부터 회복을 해서 다시 자신감을 갖고 옛날처럼 활기에 찬 생활로 돌아갈 수 있기를 우리들은 진심으로 기원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진 질의응답에서 6자회담과 관련한 질문에 대해 조 대변인은 "북한측이 어떠한 형식이든 진정성을 보이지 않는 상태에서는 6자회담의 진전을 기대하기 어렵지 않을까 보고 있다"고 답변했다.이외에 조 대변인은 외규장각 도서 이관에 대해 환영의 논평을 발표했고 코트디부아르 난민 추가 지원 내용 및 장 아셀보른(Jean Asselborn) 룩셈부르크 외교장관이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방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황상욱 기자 ooc@<ⓒ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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