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해외여행도 홈쇼핑에서'

롯데홈쇼핑, 봄맞이 여행 수요 증가..여행 상품 비중 확대

[아시아경제 이윤재 기자] 롯데홈쇼핑이 봄맞이 여행 수요 증가를 겨냥해 해외여행상품 비중 확대에 나선다. 12일 롯데홈쇼핑은 최근 HD방송센터 개국 1주년을 맞아 다음달 1일까지 ‘HD방송센터 개국 1주년 레저여행 최강혜택 최강 상품전’을 연다고 밝혔다. 이를 통해 해외 여행 상품을 구매한 고객은 롯데면세점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 교환권(최대 5만원)도 지급한다.이번 여행상품 기획의 특징은 유럽 상품이 지난해에 비해 2배 이상 늘어났다는 것이다. 롯데홈쇼핑 관계자는 “일본 지진의 여파로 유럽, 홍콩, 중국 여행상품 판매를 강화했다”며 “지난달 판매한 서유럽 여행 상품(169만~199만원)은 새벽시간임에도 1200건, 22억원 규모의 주문이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지난 10일 새벽 12시50분에 판매한 홍콩영행 상품(49만9000원)도 주문금액이 11억원을 넘어서는 등 인기를 끌었다.홈쇼핑 이외에 카탈로그와 인터넷쇼핑몰을 통한 여행상품 판매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롯데카탈로그는 4월호를 통해 창간후 처음으로 해외여행 상품을 판매를 시작했고, 롯데아이몰도 미주, 유럽 등 장기여행 상품의 비중을 평소대비 30% 가량 늘렸다.김충경 롯데홈쇼핑 카탈로그운영팀장은 “5월 황금연휴를 앞두고 해외여행을 준비하는 고객들에게 실속 있는 여행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롯데카탈로그에서 여행 상품을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윤재 기자 gal-r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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