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찬·반을 묻습니다'

인천참여예산센터·사회복지보건연대, 11일 오후 인천 남동구 구월동 노상에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인천참여예산센터와 사회복지보건연대는 11일 오후 1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인천 남동구 구월동 뉴코아 백화점 옆 노상에서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최 여부에 대한 찬ㆍ반 여론 조사를 실시한다. 설문 조사는 이 단체들이 시민들에게 관련 홍보 전단지를 배포하고 찬ㆍ반 게시판에 시민들이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 설문 조사는 인천시의 재정위기 속에서 수 조 원이 들어가는 인천아시안게임을 주최해야 하느냐에 대한 의문에 대해 시민들의 의견을 직접 들어보자는 취지에서 실시된다. 또 정부의 지원 의지 박약ㆍ과도한 비용 및 인천시의 재원 부족ㆍ과장된 대회 개최 효과 등 아시안게임 추진 과정에서의 문제점을 알려내자는 뜻도 있다. 한편 이 단체들은 아시아경제신문 등 언론사와 공동 주최로 오는 12일 오후 2시 인천시 남동구 구월동 인천시의회 의총회의실에서 지역 정치권과 시민단체들이 참가한 가운데 '인천아시안게임과 인천의 미래' (부제: 인천시 재정위기와 아시안게임 해법 찾기)를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봉수 기자 bs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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