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대우증권은 6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7만8000원으로 커버리지를 개시했다. NF3 시장에서의 독보적인 시장 지배력과 안정적이고 높은 수익성을 감안할때 동종업체 대비 프리미엄이 정당하다는 판단이다.조우형 애널리스트는 "OCI머티리얼즈의 NF3 시장지배력이 빠른 속도로 확대되고 있다"며 "2013년까지 영업이익 연평균 성장률은 70%를 상회할 전망"이라고 말했다.대우증권은 제한적인 공급증가로 주력제품인 NF3의 타이트한 수급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견조한 수요에도 불구 OCI머티리얼즈를 제외한 NF3 생산업체들이 증설에 소극적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타이트한 수급으로 인해 NF3 가격은 이례적으로 전년대비 12.3% 상승할 전망에 있어 판가인상의 최대 수혜자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또 선제적 투자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했다고 평가했다. 공정 개선을 통해 증설 투자비용을 줄여 감가상각비 부담 자체를 줄였다고 밝혔다. 이를 바탕으로 선제적인 생산능력을 확충했기 때문에 규모의 경제를 조기에 달성했다고 진단했다.아울러 수익성 개선이 지속적으로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수급이 타이트한 상황에서 증설라인이 본격가동됨에 따라 매출규모는 확대되고 고정비 부담은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시장지배력이 강화됨에 따라 높은 수익성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것이란 판단이다.한편 올해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저년대비 48.0%, 65.3% 증가한 3483억원, 1301억원으로 추정했다.이초희 기자 cho77lov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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