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신보, 中企 금융지원 업무협약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오른쪽)과 신용보증기금 안택수 이사장(사진 왼쪽)이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한 경남.울산 4대 전략산업 및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김은별 기자] 경남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이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에 대한 금융 지원에 나선다.경남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200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 및 보증료 지원을 통한 경남·울산 4대 전략산업 및 신성장동력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업무협약을 통해 경남은행은 신용보증기금에 50억원을 특별 출연하는 한편, 신용보증기금은 경남은행이 추천한 중소기업에 90% 보증서를 발급해주기로 했다.특히, 경남은행은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및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에 대출금리(최대 0.5%p)를 우대하기로 했다. 또 신용보증서 발급을 위해 중소기업이 부담해야 하는 평균보증료 1.3% 가운데 0.8%를 1년간 지원키로 했다. 이에 따라 경남은행과 신용보증기금은 경상남도와 울산광역시 4대 전략산업 및 미래성장 가능성이 높은 신성장동력 중소기업에 약 2000억원을 지원 할 수 있게 됐다.박영빈 경남은행 은행장은 "지역 내 성장가능성이 높은 중소기업에 대한 여신지원 확대와 실질적인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며 "앞으로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중소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한편, 경남은행은 지난 2월24일에는 기술보증기금과의 10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통해 지역 중소기업을 지원해 오고 있다.김은별 기자 silversta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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