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랭크페인 골드만삭스 CEO, 지난해 연봉 1900만弗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로이드 블랭크페인(사진) 골드만삭스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900만달러(한화 약 206억5300만원)에 달하는 보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현지시간으로 4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블랭크페인 회장이 540만달러 현금과 1260만달러의 매각제한 주식, 60만달러의 기본급, 46만4000달러의 기타 수입을 포함해 총 1900만달러를 보수로 지급받았다. 이는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골드만삭스가 지난 1일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자료에 근거한 수치다. 이에 대해 호세 마리아 오렌스 CA파트너스 수석 파트너는 "(2008년, 2009년 이후 보수가) 보다 시장 수준으로 돌아온 것은 놀랄만한 일이 아니다"며 "평년 수준으로 돌아왔다고 하기에는 아직도 멀다"고 설명했다. 블랭크페인의 2007년 연봉은 6790만달러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편 블랭크페인을 비롯한 6명의 골드만삭스 고위 임원들은 2008년에는 보너스를 지급받지 못했다. 경영위원회 30명 임원들도 2009년 보너스로 매각제한 주식만을 받았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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