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오는 29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웨스트민스터 대성당에서 거행될 윌리엄(28) 왕자와 케이트 미들턴(29)의 결혼식을 외계인들도 지켜볼 것이라는 주장이 나왔다.미국 AOL 뉴스는 지난달 30일 예비역 미 공군 소령인 조지 파일러의 말을 인용해 “국가적인 대행사들이 열릴 때면 미확인비행물체(UFO)가 종종 목격된다”고 전했다.텍사스주 오스틴의 전미UFO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파일러는 “외계인들이 지구에서 일어나는 중요한 사건에 큰 관심을 보이는 듯하다”며 “최근에는 리비아와 대지진·쓰나미 재앙을 겪은 일본 상공에서 UFO들이 목격됐다”고 주장했다.파일러가 외계인들이 윌리엄 왕자의 결혼식장을 방문하리라 믿는 것은 영국 왕실이 UFO에 지대한 관심을 갖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잉글랜드 상공에서 난생 처음 UFO를 목격했다는 파일러는 1960년대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인 필립공(公)과 만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당시 필립공은 외계인에 대해 큰 관심을 나타냈다고.당시 공중급유기 항법사로 복무했던 파일러가 현재 이끌고 있는 전미UFO센터는 한 달 평균 1000건의 UFO 목격담을 추적한다.그는 “지난 몇 주 사이 영국해협 상공에서 UFO가 자주 목격된다는 말을 영국 공군 조종사들로부터 들었다”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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