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지선호 기자]1일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는 2010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660개사 중 659(1개사 미제출)의 사업보고서를 제출받아 심사한 결과 상장폐지사유 발생 기업은 6곳으로 지난해에 비해 4개사가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관리종목 신규지정 기업은 6개사로 역시 지난해 8개사보다 줄었다. 또 관리종목 지정 해제 기업은 5개사로 나타났다. 상장폐지사유 발생기은 봉신, 셀런, 아티스, 오라바이오틱스, 이케이에너지, 티엘씨레저 등 6곳으로 이 가운데 봉신과 셀런은 자본금 전액잠식으로 상장폐지가 확정됐다. 나머지 4개 기업은 감사의견 거절로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했다.
관리종목으로 신규지정 된 기업은 아티스, 이케이에너지, 케이알2호(이상 자본잠식), 다산리츠(감사범위제한으로 인한 한정), 오라바이오틱스(사업보고서 미제출), 벽산(주식분포요건 미달)인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에 유니켐, 금호타이어, 글로스텍, 허메스홀딩스, 아인스는 자본잠식, 매출액 제한에서 벗어나며 관리종목에서 해제됐다. 또 대한해운, 성지건설은 회생절차개시 신청, 반기검토 의견거절로 관리종목 지정 사유가 변경됐다.
지선호 기자 likemor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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