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영국의 한 호텔 프런트에 있는 파란 회전의자가 ‘임신의자’라는 별명을 얻게 됐다고. 지금까지 여기에 앉아 일한 여직원 모두 아이를 가졌기 때문.데일리 메일은 잉글랜드 밀턴케인스 소재 ‘베스트 웨스턴 무어 플레이스 호텔’ 프런트의 파란 회전의자에 앉아 일한 바 있는 여직원 7명 모두 임신해 화제라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전했다.그것도 18개월 사이에 일어난 일이라고.이들 여직원 가운데 네 명은 이미 출산했다. 더 놀라운 것은 아이들 모두 사내다.결과가 이렇다 보니 임신을 원치 않는 여직원들은 프런트에 앉으려 들지 않는다고.호텔 총지배인 자일스 쇼는 임신의자와 관련해 “그냥 평범한 사무용 회전의자”라며 “처음에는 우연이려니 생각했으나 여기 앉는 여직원마다 애를, 그것도 사내아이를 갖게 되니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고 말했다.쇼는 “호텔이 사내아이를 갖고 싶어하는 부부들 사이에 널리 알려지지 않을까” 기대하기도 했다.임신 중인 세 여직원은 오는 5월과 9월에 출산할 예정이라고.이진수 기자 commun@<ⓒ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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