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전국은행연합회는 지난 30일 일본은행협회와 상호협력 업무협약(MOU)를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MOU 체결은 한·일 은행협회가 금융현안에 대한 정보교환 및 인적교류 강화 등 상호협력 증진을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키로 공감대를 형성함에 따라 이뤄졌으며, 양국 협회는 최근 대지진 및 쓰나미 등에 따른 일본 측 상황을 감안해 비대면 교차서명 방식으로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는 ▲금융현안 관련 정보교환 및 업무협력 ▲상호방문을 통한 인적 교류 및 협력 강화 ▲세미나, 워크숍, 심포지움 등의 상호활동 지원 ▲교육·연수 관련 정보교환 및 업무제휴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양국 은행협회는 이번 상호교류 증진을 통해 양국 은행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특히 연합회는 지난 2009년 중국은행협회와의 MOU 체결에 이어 일본은행협회와도 MOU를 체결함으로써 한·중·일 3국 은행산업의 가교역할을 통한 동북아 금융협력 강화 및 역내 금융산업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이광호 기자 kwa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금융부 이광호 기자 kwang@ⓒ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