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미국 LA발-부산행 직항 소량컨테이너(LCL) 해상 물류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30일 밝혔다. LCL (less than container load) 서비스는 여러 화주의 화물을 1개 컨테이너에 같이 적재하는 소량 컨테이너 화물 해상운송 서비스로, 한진은 고객이 원하는 장소에서 집하 및 배송하는 도어 두 도어(Door-to-Door) 서비스를 제공한다.복잡한 해상화물 통관절차를 일괄 대행해주는 것은 물론, 항공운송에 비해 최대 50% 가까이 비용 부담을 줄일 수 있다는 평가다.한진해운을 통해 해상운송된 화물은 한진과 미쓰이물산이 공동 참여한 부산글로벌물류센터에 보관되며, 적출입 작업 후 소형화물은 한진택배, 비규격 화물은 한진정기화물을 통해 운송된다.이기영 한진 해외사업부 상무는 “한진의 안정적인 물류네트워크와 항공화물 대비 저렴한 운임이 수입업체의 경쟁력을 높여주고 있다”고 언급했다.조슬기나 기자 seul@<ⓒ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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