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은결, '마술계의 오스카' 멀린 상 수상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마술사 이은결이 국제마술협회(IMS)가 선정, 최고의 마술사에게 주어지는 멀린 상(The Merlin Award)을 수상했다.이은결은 한국에서 가장 큰 일루션 공연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것을 인정받아 지난 27일 멀린 상을 수상하게 됐다. 멀린 상 역대 수상자로는 데이비드 카퍼필드, 해리 블랙스톤, 지그프리드 & 로이(Team) 등으로 이은결은 세계적인 마술사 반열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이은결의 멀린 상 수상과 관련해 29일 KBS 아침마당 '화요 초대석'에서는 그의 15년 전부터의 활약상, 마술세계, 멀린 상 수상 영상 등이 공개됐다.이 날 방송에는 지난 8년간 한시도 빠짐없이 이은결의 곁을 지키며 묵묵히 내조를 아끼지 않은(?) 동반자를 스튜디오에서 공개해 화제가 됐다. 그는 이은결이 군복무를 위해 해군홍보단에 입대했을 때도 동반 입대했고, 다양한 무대에서 함께 선 세계최초 군필조, '싸가지'라는 앵무새다.또한, 이은결은 이날 오전 11시에 상암동 CJ E&M에서 펼쳐지는 ‘코리아 갓 탤런트’ 제작발표회에서 화려한 오프닝을 장식하기도 했다.한편, 전세계 마술사 가운데 가장 뛰어난 활동을 펼친 마술사들에게 수여되는 멀린 상은 1968년 제1회를 시작으로 34년째 열리는 국제 마술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스포츠투데이 강승훈 기자 tarophine@<ⓒ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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