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1000억 '사자'..코스피 2032선

[아시아경제 김유리 기자]코스피 지수가 오후 들어 상승 폭을 확대하고 있다. 24일 오후 1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9.85포인트(0.99%) 오른 2032.03을 기록하고 있다. 기관이 매도 우위로 돌아서며 개인과 함께 '팔자' 공세를 펴고 있지만 외국인이 1000억원 이상 순매수 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현재 외국인은 1122억원 사들이고 있고, 개인과 기관은 각각 1121억원, 304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주요업종들은 여전히 대부분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운송장비(2.54%) 업종이 오름폭을 키웠다. 운송장비 업종은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997억원, 877억원어치를 사들이면서 업종지수 상승을 견인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 현대차(2.89%), 현대모비스(3.25%), 기아차(2.78%) 등 자동차주의 강세는 여전하다. 삼성전자, 하이닉스도 각각 1.26%, 1.20% 상승하고 있다.포스코, LG화학, SK이노베이션, 한국전력이 약보합세다.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를 비롯해 494종목이 오름세를, 2종목 하한가를 포함해 303종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2종목은 보합.김유리 기자 yr61@<ⓒ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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