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재우 기자] 우리투자증권은 24일 동아제약에 대해 1분기 실적이 시장 전망치를 충족시킬 것으로 보인다면서 목표주가 14만3000원과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김나연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에도 제약업의 어려운 영업환경(쌍벌제, 저가구매인센티브 제도)이 지속되고 있으나 동아제약은 스티렌(위장관)을 비롯 리피논(고지혈증), 코자르탄(고혈압) 등의 양호한 성장세로 전년대비 8%의 매출액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밝혔다.우리투자증권은 동아제약이 1분기 매출액 2164억원 영업이익 242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각각 7.7%, 3.8%씩 성장할 것으로 전망했다.올해 연구개발(R&D)성과에도 주목해야 한다는 평가다. 김 연구원은 "새로운 천연물 신약인 위장관운동촉진제(DA-9701) 출시, 슈퍼박테리아항생제(DA-7218)임상 3상 완료로 올해 R&D 과제의 가치가 부각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그는 "현재 신약 허가 진행중인 DA-9701은 올해 12월 국내에 출시될 예정"이라면서 "스티렌 이후의 첫 천연물 신약인 DA-9701에 대한 시장 기대감은 높을 수밖에 없으며 부작용이 없다는 천연물 의약품의 최대 장점을 활용해 해당 시장에 빠르게침투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그는 또한 "발기부전치료제 자이데나(DA-8159)의 경우 미국을 포함한 북미 3국 판권은 동아팜텍에 있으나 그 외 지역에 대한 권리는 동아제약이 보유하고 있다"면서 "동아제약은 하반기부터 브라질에 수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정재우 기자 jj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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