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혁신클러스터·기업개방형·소프트웨어 등은 자유공모방식…공공기술은 지정공모
[아시아경제 김정수 기자] 경기과학기술진흥원은 경기도기술개발사업에 올해 상반기 72억원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경기도기술개발사업은 지역산업육성을 위해 사업화기술을 지원하는 지자체 사업으로 지난 2008년부터 매년 200억원이 지원돼 왔다.이번 지원대상분야는 모두 4가지다.‘산업혁신클러스터 분야’는 경기도 지정 산업혁신클러스터 회원기관간의 공동기술개발, ‘기업개방형 분야’는 기업의 단기 사업화기술개발, ‘소프트웨어 분야’는 서비스·제조업 분야의 소프트웨어 개발 등을 지원한다. 이 세 가지 분야는 기업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을 자유공모방식으로 신청할 수 있다. 이밖에 경기도 환경, 복지, 안전 등 공공분야 기술을 개발하는 ‘공공기술 분야’는 지정공모 방식으로 지원된다. 참가자격은 네 분야 모두 경기도 소재 기업, 대학, 연구소 등에서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경기도는 사업설명회를 개최하고, 4월 21일까지 신청과제를 접수한 후 민간전문가가 참여한 선정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성, 기술성, 계획성 등을 종합평가해 선정할 예정이다. 이번에 개최하는 설명회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뿐아니라 도에서 지원하는 주요 중소기업지원사업을 정책방향과 함께 안내하는 종합설명회로 경기인재개발원 다산홀에서 3월 31일 오후 3시에 개최한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의 지원성과가 지원금 1억원당 연간 매출창출 11억원, 고용창출 6명 이상 등 매우 우수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며 “도내 산업활성화와 일자리창출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기술개발사업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에서 전담해 관리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산학연지원센터 사업관리팀(☎ 031-888-9951, //www.gstep.re.kr)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정수 기자 kj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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