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산부 건강 관리와 유산, 기형아 출산 예방 위해 필수영양소 엽산제 제공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대문구(구청장 문석진)보건소는 임산부 체계적인 건강 관리와 유산, 기형아 출산을 예방하기 위해 엽산제를 무료지급하기로 했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
‘엽산’은 적혈구와 신경세포 등 세포 생성에 관여하는 필수영양소로 엽산이 풍부한 식품으로는 브로콜리 시금치 갓 등 녹색채소 양배추 버섯 등이 있다.태아의 중추신경계가 형성되는 임신 초기에 엽산이 부족하면 신경관 결손으로 유·사산 또는 선천성 기형아를 출생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임신 초기에 적정량을 섭취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임신 전 엽산제를 복용하면 신경관 결손증 빈도가 85% 감소하므로 임신 계획 시 3개월 전부터 섭취하는 것이 좋다.서대문 보건소는 그동안 보건소에 등록된 임산부를 대상으로 철분제를 지원해 왔으며 올해부터 엽산제도 함께 지원한다.엽산제 지급대상은 보건소에 등록된 혼인상태 가임기여성과 임신초기 여성으로 임신예정 3개월 전부터 임신초기 12주까지의 기간동안 지원한다.홍귀순 지역건강과장은 “임신 초 3개월까지 엽산을 섭취하면 기형아 등 예방에 매우 효과적이므로 아이와 산모의 건강을 위해 섭취를 권장한다”고 말했다.한편 서대문보건소는 지난해 총 5258명에게 철분제를 지원했다. 지역건강과 ☎330-1822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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