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7일 대주전자재료에 대해 기존 사업만으로도 차별화된 성장세가 예상된다는 평가와 함께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1000원을 유지했다. 박현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 전극재료와 3D PDP 형광체의 고성장에 힘입어 큰 폭의 실적개선이 기대된다"며 "계절적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1분기 매출액은 222억원(+16% 전기대비), 영업이익은 19억원(+53%)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긍정적인 변화들을 고려할 때 특별한 악재만 없다면 초과달성도 가능하다는 설명이다. 연간 매출액은 1334억원(+108% 전년대비), 영업이익은 181억원(+372)으로 예상했다. 그는 "거래선의 설비증설 효과로 3월 태양전지 전극재료 출하는 2.5톤으로, 전월 2톤 대비 대폭 확대됐다"며 "올해 연간 349억원 매출 달성 무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3D PDP 형광체는 지난 1월에 삼성SDI로만 납품되었으나 2월에는 LG전자로도 의미 있는 납품 시작해서 2분기 말까지 월 출하 10톤 상회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태양전지 전극재료와 3D PDP 형광체의 성장만으로도 과거와는 차별화된 실적개선이 가능하다"며 "보유한 특허를 고려할 때, AMOLED 형광체 납품도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다만 보수적인 관점에서 실적전망에는 반영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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