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서초런치타임 콘서트
특히 올 서초런치타임콘서트의 첫 번째 콘서트는 지난해 12월 22일 서초구청과 MOU를 체결한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KNUA saxophone quartet)이 출연할 예정이다.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KNUA saxophone quartet)은 클래식 색소폰 장르에서 벗어나 여러 장르 음악을 소화하며 많은 청중들로부터 사랑받고 있는 팀으로서 매년 전국적으로 연주를 하며 색소폰에 대한 여러 가지 색깔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있다.이 날 크누아 색소폰 콰르텟은 조지 거슈인의 '오! 아가씨 얌전해져요(Oh¡ Lady be good)'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 헨델의 '시바여왕의 도착' 등 클래식에서부터 티파니에서 아침을의 OST '문리버(Moon river)'등 추억의 영화 OST곡, 그리고 더 클래식의 '마법의 성' 등 잔잔한 대중가요까지 다양하고 화려한 색소폰의 매력 속으로 주민들을 안내할 것이다.또 3월 넷째주인 3월 30일에는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서초런치타임 콘서트가 문학의 세계와 만나 '시와 음악의 향연'이라는 제목으로 음악이 함께하는 시 낭송회로 개최될 예정이다. '지란지교를 꿈꾸며'로 유명한 유안진 시인이 주민들과 진솔한 대화를 나누는 작가와의 만남, 봄맞이 시 낭송이 개최되며 서초런치타임콘서트로써 백석예술대학의 오케스트라가 출연, 아름답고 웅장한 클래식의 세계가 펼쳐질 것이다. 서초런치타임콘서트는 이후 10월까지 이어질 것이며, 계절의 변화와 주민의 수요에 맞는 다양한 테마로 일상 생활 속에서 음악의 향기를 널리 전파 할 것으로 기대된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