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KTB투자증권은 15일 현대백화점에 대해서 외국인 포함 외국인 비중이 백화점 3사 가운에 가장 낮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했다. 도현우 애널리스트는 "전날 일본 지진으로 인한 일본인 입국자 수 감소 우려로 주가는 하락했으나 오히려 일본 Outbound 관광객 감소로 국내 백화점 판매 증가 가능성이 존재한다"고 설명했다. 도 애널리스트는 또한 최근 경제지표와 실적 현황은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1월 경기선행지수가 반등했으며 이는 내수업종인 유통업 실적모멘텀이 상대적으로 부각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면서 "특히 내수비중 100%인 현대백화점에 유리하다"고 평가했다. 아울러 "1~2월 기존점 성장률도 전년 동기 대비15%를 기록했고 인플레이션이 본격화 되기 시작한 3월도 현시점까지 10% 중반을 기록 중"이라면서 "올해 1분기 3사 가운데 가장 높은 이익률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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