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왈가왈부] 불플랫, 안전자산선호지속

[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강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일본 강진에 이은 원전폭발사고가 지속되고 있어 안전자산선호심리가 지속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이다. 악재를 먹고사는 채권시장으로서는 이보다 더 좋은 호재(?)가 없어 보인다.3월 금통위이후 랠리에 따른 레벨부담감이 있지만 당장 차익실현에 나설만한 요인이 없다. IRS시장에서도 5년물 중심으로 역외 숏손절이 지속되고 있는 모습이다. 근월물이 고평반전 한 상황이지만 원월물저평이 33틱이라는 점에서 매수가 편해 보인다. 국채선물 근원물 마지막거래일이어서 잔여 롤오버도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커브 플래트닝도 지속될 전망이다. 수급차원에서도 익일로 다가온 통안2년물 입찰이 단기물쪽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다.지난밤 미국채금리가 하락했다. 커브는 스티프닝을 연출했다. 일본 원전사태가 불거지며 안전자산선호심리가 불거졌지만, 보험금 지급등을 위한 자산매각이 장기채위주로 이뤄질 것이라는 판단 때문이다.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이 1125.50/1126.50원에 최종호가됐다. 이는 1개월 스왑포인트 2.10원을 감안할 경우 현물환종가 1129.70원대비 5.80원이 하락한 셈이다. 글로벌 외환시장에서 오전 8시 현재(한국시간) 달러·엔환율이 0.43엔 상승한 81.720엔을 기록중이다.미국에서는 1월 자본수지와 2월 수출입물가, 3월 뉴욕엠파이어스테이트제조업지수, 3월 NAHB 주택시장지수를 발표한다. 미 연준(Fed)이 FOMC회의를 열고 정책금리를 결정한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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