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 英 신용등급 'AAA' 유지

[아시아경제 공수민 기자] 국제신용평가사 피치가 14일(현지시간) 영국의 국가 신용등급 'AAA'와 '안정적' 등급 전망을 유지했다.이날 피치는 "글로벌 금융위기 여파가 계속해서 영국 경제와 재정상황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영국 정부의 재정적자 감축 노력이 상당하며 금융부문 위험도 줄어들었다"면서 등급과 등급 전망을 현 수준으로 유지한다고 밝혔다. 유로존 재정적자 위기가 확산되면서 조지 오스본 영국 재무장관은 지난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10.1%인 재정적자 규모를 2015회계연도에 1.1%까지 줄인다는 강도 높은 긴축안을 발표했다. 이와 함께 피치는 올해 영국 경제가 1.6%, 내년에는 1.7%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국의 물가상승률이 올해 평균 4%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공수민 기자 hyunhj@<ⓒ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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