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현길 기자]갤러리아백화점은 올 연말까지 1년간 30억원 이상 상품을 구입한 VIP고객에게 우주여행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14일 밝혔다.영국 버진갤락틱사가 2010년 말 내놓은 20만달러(약 2억2000만원)짜리 우주여행 상품으로 올해 연말께 상용화될 전망이다.이 상품은 6인승 우주선 '스페이스 십-2'를 모기(母機)로 고도 16㎞ 상공까지 끌어올려 저궤도로 우주공간을 비행하며 창으로 지구를 내려보거나 무중력 상태도 경험할 수 있다. 갤러리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 중 연 30억원 이상을 산 경우가 몇 명 있었다"며 "이밖에 지중해 여행권, 최고급 건강검진권 등 VIP급 고객을 위한 사은품이 다양하게 마련됐다"고 말했다우주여행 상품을 원하지 않으면 2억7천만원 어치의 백화점 상품권을 줄 예정이다.오현길 기자 ohk0414@<ⓒ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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