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추신수(클리블랜드)가 2경기 연속 2루타로 타격감을 끌어올렸다.추신수는 13일(이하 한국시간) 애리조나 굿이어 볼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시범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안타는 2루타였다. 2경기 연속 장타를 때리며 타격감 회복에 청신호를 켰다. 앞서 그는 12일 시애틀전에서 5회 2루타로 3경기 만에 안타를 뽑은 바 있다. 출발은 다소 불안했다. 1회 1사 1루서 상대 선발 댄 하렌의 초구를 받아쳤지만 병살타로 연결됐다. 실수는 반복되지 않았다. 4회 무사 2루 찬스서 우측 2루타로 주자 아스드루발 카브레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추신수는 7회 한 차례 더 타석에 나섰다. 결과는 좋지 않았다. 상대 다카하시 히사노리에게 삼진을 당했다. 이날 2루타로 시범경기 성적은 22타수 5안타(.227)가 됐다. 타점은 4개째를 기록 중이다. 한편 클리블랜드는 추신수의 타점과 선발 파우스토 카모나의 4이닝 무실점 호투에 힘입어 2-1로 이겼다. 스포츠투데이 이종길 기자 leemean@<ⓒ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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