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석환 노원구 통장댁에는 주민복지도우미란 명패가 붙여 있다.
가이드북에는 복지, 보건도우미로서 통장 역할, 노원형 복지 공동체 ‘노원 희망 프로젝트’ 추진 체계도, 노인, 장애인 등 다양한 복지사업 소개, 생명지킴이 역할 등이 담겨져 있어 통장이 어려운 주민을 찾아 맞춤형 연계를 쉽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더불어 통장의 자긍심과 책임감을 높이기 위해 모든 통장집에 ‘주민복지 도우미’라는 문패를 달아 어려운 이웃들이 가까운 통장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추진한다. 강북구(구청장 박겸수) 수유제1동 주민센터는 공석 중이던 11통 지역 통을 공개선발시험을 거쳐 선발했다.지금까지 통장 선출은 공개모집을 통해 희망자 중 동장의 간단한 면접 등을 거쳐 선출해 왔다. 하지만 통장이 해야 할 업무가 점점 다양해지고 전문성을 요구하는 업무가 많아짐에 따라 능력 있고 전문성을 갖춘 사람을 뽑기 위해 시험을 치르게 됐다.이를 위해 수유제1동 주민센터는 지역 실정에 밝은 주치자치위원회 대표, 통장대표 등 민간인 2명과 공무원 2명 등 총 4명으로 구성된 통장심사위원회를 구성, 공개모집을 통해 통장직에 지원한 2명의 지원자를 대상으로 심층면접과 실기시험을 실시했다. 강북구 수유1동이 통장 선출을 위해 면접 시험과 컴퓨터 활용 시험을 치렀다.강북구 수유1동 주민센터는 통장을 뽑기 위해 면접시험을 치렀다.
1시간에 걸쳐 문답식으로 진행된 심층면접심사에서 심사위원들은 지원자들을 상대로 강북구 비전과 목표, 강북구와 수유1동 행정에 대한 관심도, 통장으로서 직무수행능력, 인성 등 다방면에 걸쳐 심도 있는 면접심사를 진행했다.이어 진행된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에서는 지원자들이 제한된 시간 안에 강북구 홈페이지에서 구정과 관련된 자료 찾기, 수유1동 관련 자료를 찾는 시험도 치렀다.심층면접과 컴퓨터 활용능력 시험을 거쳐 11통장으로는 채현주씨(42)가 선출됐다.통장으로 선출된 채현주씨는 “통장시험을 본다기에 처음엔 우습게 생각했지만 막상 시험을 치러보니 무척 까다로웠다. 어렵게 선출된 만큼 더 큰 책임감을 가지고 주민센터와 주민들 간의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수유제1동 주민센터에서는 앞으로도 통장을 선출할 때 주민들 사이에 오해 소지를 없애고 지원자들에게 공정한 경쟁기회를 주기 위해 공개선발시험을 통해 통장을 선출할 계획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