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우리투자증권은 11일 한섬에 대해 겨울 한파의 수혜로 방한 의류 매출이 급증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2만3000원을 유지했다.윤효진 애널리스트는 "한섬의 1월과 2월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22%이상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며 "여성복에서도 고가 브랜드 성장률이 높을 것"이라고 예상했다.특히 수익성이 높은 정상매장 매출 성장률이 아울렛보다 높아 이익률이 향상되고 있다고 소개했다. 그는 "겨울 한판 영향으로 단가가 높은 모피 및 고가 코트류 등의 아이템 판매가 고성장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윤 애널리스트는 "지난 4분기 가장 성장률이 높았던 랑방콜렉션은 현재 5개 매장에서 올해 연말까지 10개 매장까지 확대할 전망"이라며 "수입상품 매출역시 지난해 4분기 전년대비 34% 성장해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또한 최근 결의한 2010년 결산배당금 주당 380원은 2009년 대비 58% 증가한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그는 "배당성향이 2009년 10.5%에서 지난해 11.6%로 개성됐다"며 "아직 배당성향이 충분히 높은 수준은 아니지만 중장기 적으로 배당성향 20%를 목표하고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배당정책이 개선될 것"이라고 분석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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