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진우 기자]LG전자가 임직원들의 재능 기부에 초점을 맞춘 사회공헌 활동을 강화한다.LG전자는 11일 서울 가산R&D캠퍼스에서 '라이프스굿(Life's Good) 자원봉사단' 발대식을 시작으로 전국 사업장에서 재능 나눔 봉사활동을 시작한다. LG전자는 지난해 31개 팀에서 올해 50개 팀으로 확대 운영키로 하고 지원금도 40% 이상 늘렸다.LG전자는 사내 포털 사이트를 통해 지난 달부터 한 달간 접수를 받고 ▲재능활용 여부 ▲계획서 충실도 ▲활동 참신성 등을 고려해 팀을 선발했다. 최소 5명 이상이 팀을 구성해 연간 4회 이상 활동 계획을 짜도록 하는 등 까다로운 조건이었으나, 총 100여개 팀이 응모해 2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선정된 팀들은 교통비·활동비·교재비 등 예산 계획에 따라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지금까지 '라이프스 굿 자원봉사단'에 참여한 직원수는 350명으로, 봉사 대상 지역은 서울, 청주, 평택, 구미, 창원 등 LG전자 사업장이 있는 지역뿐만 아니라 산골마을에서 섬마을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김영기 최고관계책임자(CRO) 부사장은 "고객에게 받은 사랑을 사회로 돌려줄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기업시민으로서 다양하게 사회적 책임을 이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김진우 기자 bongo79@<ⓒ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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