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케이블채널 온스타일 '프로젝트 런웨이 코리아 3'(이하 프런코3)가 또 다시 스페셜 게스트로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만들 예정이다.지난 5일 방송한 '프런코3'의 예고편에는 오는 12일 방송에 세계적인 디자이너 제레미 스캇과 2NE1의 리더 씨엘이 스페셜 게스트로 등장할 것을 예고했다.제레미 스캇은 세계적인 팝스타 비욘세, 마돈나, 레이디 가가, 브리트니 스피어스 등 독특한 스타일을 선호하는 셀레브리티들이 가장 사랑하는 디자이너로 유명하다. 현재는 아디다스 의 대표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톡톡' 튀는 디자인을 선보이고 있다.씨엘은 말이 필요없는 한국 최고의 걸그룹 2NE1의 리더다. 그는 평소에도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런 그의 감각에 감탄한 스캇이 러브콜을 보내면서 스캇과 씨엘의 친분이 이어졌다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다.이들이 '프런코3'를 위해 모인 것. 하지만 참가자들은 스캇의 등장으로 기뻐할 수만은 없는 입장이다. 예고편에 공개된 장면에서 스캇은 누구인지 밝혀지지 않은 참가자에게 "Just Not Bad(그저 그렇다)"고 말해 시청자들을 궁금하게 만들었다.씨엘 역시 한 참가 디자이너에게 "어울리지 않는 것 같고 많이 안 맞는 것 같다"고 말해 누구를 향한 독설인지 호기심을 자극했다.그동안 '프런코3'에서 스페셜 게스트는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흥미요소로 톡톡한 재미를 선사했다. 3회 등장한 김태희가 그렇고 5회 한고은도 그랬다. 한 참가자는 당시 "정말 '프런코3'가 대단한 프로그램이구나라고 느꼈다"라고 털어놓기도 했다.이번 편에서도 디자이너 신주연은 스캇의 등장에 "완전 신기하고 말도 안된다"고, 김원식 역시 "깜짝 놀랐다"고 소감을 밝혔다. 뒤이어 씨엘이 등장하자 권순수는 "완전 샤방샤방하다"는 반응을, 김진은 "띵 맞은 것 같았다"는 반응을 나타내기도 했다.'깜짝' 게스트의 등장과 함께 이런 출연자들의 반응이 '프런코3'의 재미를 선사하고 있는 것. 게다가 시청자들은 "스캇까지 나온 마당에 다음 게스트는 또 누가 등장할까" "도대체 얼마나 엄청난 인물을 섭외할 셈이냐"는 등의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한편 '프런코3'는 또 현재까지 7명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8명만 남은 가운데 누가 톱3에 남을 것인지에 더욱 흥미진진해지고 있다. 치열한 서바이벌 리얼리티 쇼의 흥미와 함께 스페셜 게스트의 등장은 '프런코3' 인기의 견인차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스포츠투데이 고재완 기자 star@<ⓒ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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