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성장현 용산구청장이 베트남에서 숙명여대로 유학온 부이티리리(BUI THI LY LY)양과 만나 인사를 나누고 있다.<br />
외국인 우수 학생 유학 지원 사업을 위해 용산구는 지난해 10월 명문 사학인 숙명여자대학교와 ‘용산구-숙명여대 외국인 우수인재 유학지원 협력 협약’을 체결했다.이에 따르면 용산구는 해외자매결연도시에서 선발한 우수학생을 학교에 추천하고 숙명여대측은 우수한 해외인재 양성을 위해 대상 학생에게 등록금 전액과 기숙사비를 제공하기로 협약을 체결했다.부이티리리(BUI THI LY LY)는 한국의 발전된 행정문화를 배우고 싶어 행정학과를 지원했다. 부이티리리씨는 지난 5일 교육지원과 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베트남 항공 938편(VN938)으로 오전 6시30분 한국에 입국, 숙명여대 숙소에 도착했다. 이후 7일 성장현구청장과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 한국어 연수과정이 끝나면 2012년 3월부터 행정학과에서 전공수업을 받게 된다.앞으로도 용산구는 지한파 양성과 해외인재 육성에 기여하기 위해 단국대학교 등과도 이를 확대 추진할 예정이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