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42만원 쌀 구입해 사회복지시설 전달[아시아경제 채명석 기자] 포스코는 주주총회 후속 임직원 인사를 축하하기 위해 외부에서 보내온 화훼를 경매한 수익금으로 쌀을 구입해 사회복지시설에 전달했다.지난 3일 포스코센터에서 진행된 경매는 포스코와 출자사, 입주사 등의 임직원과 내방객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총 133개의 축하화훼를 경매해 542만 원의 수익금을 거뒀다. 포스코는 이해 관계자의 축하화훼는 받지 않는 것이 원칙이지만 화훼농가 지원 차원에서 모두 받아 이를 투명하게 전량 경매 처리했다고 설명했다. 경매 과정에서 인기 있는 일부 품목은 1000원 단위로 호가를 올려가며 경쟁하는가 하면 소나무 분재가 13만원으로 최고가에 낙찰되는 등 이웃돕기 동참 열기로 뜨거웠다고 전했다.특히 이번 경매에는 내방객은 물론 지역주민들도 참여해 분위기를 북돋웠다.한편 포스코건설도 주총 후속 인사에 따른 축하화훼 51점을 접수해 경매를 통한 이웃돕기에 나서고, 대우인터내셔널과 등도 자체 계획에 따라 경매를 실시할 예정이다.포스코는 지난해에도 서울·포항·광양에서 승진 축하화훼를 경매해 거둔 수익금 628만원으로 쌀을 구입, 사회복지시설 등에 전달한 바 있다.채명석 기자 oricms@<ⓒ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채명석 기자 oricms@<ⓒ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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