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식품의약품안전청은 세계에서 6번째로 바이오의약품 분야 세계보건기구(WHO) 협력센터로 지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에 따라 식약청은 앞으로 ▲임상시험 등의 국제가이드라인 제ㆍ개정 활동 ▲국제 공동연구 수행 ▲개발도상국 규제당국자 대상 실험실 훈련 및 GMP(제조품질관리) 교육 ▲WHO 서태평양지역으로의 국제기준 확산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WHO 협력센터는 국제보건사업 수행을 위해 WHO가 각 분야별 전문기관을 선정해 조직한 국제협력 네트워크다. 바이오의약품 분야의 경우 미국(FDA), 영국(NIBSC), 독일(PEI), 일본(NIID), 호주(TGA) 등 5개 기관이 지정돼 있다.바이오의약품은 사람이나 다른 생물체에서 유래된 것을 원료로 해 제조한 의약품으로 백신, 혈액제제, 유전자재조합의약품, 세포치료제, 유전자치료제 등이 속한다.식약청은 이번 협력센터 지정으로 국내 바이오의약품 수출 향상 및 국제 표준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판식은 오는 15일 충북 청원군 소재 식약청 행정동 2층에서 열린다.박혜정 기자 park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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