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일부 사업부 실적 개선 움직임..투자의견↑<한화證>

투자의견 시장수익률상회→매수

[아시아경제 박지성 기자]한화증권은 10일 LG전자에 대해 일부 사업부의 실적 개선이 가시화 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기존 '시장수익률상회'에서 '매수'로 올렸다. 목표가 14만원은 유지. 김운호 애널리스트는 "1 분기 매출액은 전기 3.9% 감소한 14조919억원, 영업이익은 1352억원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HE 사업부는 계절적 비수기로 LCD TV 물량이 전기 대비14% 감소해 매출액도 전기 대비 5.4%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MC 사업부는 물량은 전기 대비 13.6% 감소할 것으로 추정되지만, 평균판매단가(ASP)는 5%대로 상승해 매출액은 9.2% 줄어들 것이라는 설명이다. 매출액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사업부는 AC 사업부로 계절적 성수기 및 신규사업 효과로 4 분기 대비 60.2% 늘 것이라는 판단이다. 영업익 측면에서는 MC 사업부의 적자 폭 감소와 HE 사업부 영업이익 개선이 반영 될 것이라는 평가다. 그는 "MC사업부는 1분기부터 점진적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스마트폰 비중 확대를 통한 ASP 상승, 고성능 스마트폰 시장 진입, 분기별 플래그쉽 모델의 꾸준한 출시 덕분"이라고 말했다. 박지성 기자 jiseong@<ⓒ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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