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남현 기자] 국채선물 롤오버가 비교적 일찍 시작된 가운데 원월물저평이 빠르게 축소될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특히 국고3년 경과물 9-4 상대적 강세가 스프레드 향방의 마지막 열쇠가 될 것이라는 진단이다.최동철 우리선물 애널리스트가 9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기준금리인상에 따른 CD금리 충격과 롤오버장세 진입으로 인한 원월물 저평축소가 월물간 스프레드 축소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분석했다. 또 3월 금통위에서 기준금리를 인상하더라도 시장이 크게 약해지지 않을 것이라는 최근 공감대 역시 스프레드를 추가로 축소시키는 요인이 될수 있다고 내다봤다.반면 바스켓물 9-4 상대적강세는 스프레드 확대재료라고 지적했다. 특히 대차상환수요가 몰릴 경우 근월물의 상대적 강세를 유도할 소지가 있다고 분석했다. 다만 원월물 가격의 상대적 급락과 9-4호의 상대적 강세가 스퀴즈 양상까지 치닫지 않는 이상 전반적인 스프레드 축소 압력을 뒤엎지 못할 것으로 예측했다.그는 또 외국인 포지션이 2만계약 순매수로 전환되면서 매수공백 우려가 줄었다고 분석했다. 또 금리인상 선반영 인식으로 매도헤지 마인드가 약화됨에 따라 원월물 저평이 지난 롤오버처럼 45틱에서 50틱까지 벌어질 가능성은 낮다고 지적했다.롤오버를 최대한 미루는 외인의 성향상 원월물의 본격적 매수가 금통위 이후부터 시작될 가능성이 높다고 봤다. 결국 원월물저평 역시 40틱이상 벌어지기 힘들것으로 예측했다. 12월-3월 롤오버당시 원월물저평이 만기일에 28틱까지 줄어든 경험상 월물교체기간동안 원월물저평이 근월물저평보다 빠른 속도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김남현 기자 nhki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김남현 기자 nhkim@<ⓒ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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