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기생뎐', 지지부진한 전개에 시청률 정체 '울상'

[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SBS 주말드라마 '신기생뎐'이 지지부진한 전개와 흥미를 자아내지 못하는 에피소드로 시청률 정체를 면치 못하고 있다.7일 시청률조사기관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결과 6일 오후 방송된 '신기생뎐'은 전국시청률 13.7%를 기록했다. 이는 전회 방송분보다 1%포인트 오르는 데 그쳤다.이날 방송에서는 여전히 본격적인 기생 이야기 대신 아다모(성훈 분)와 단사란(임수향 분)의 러브라인 등 사소한 에피소드들이 그려졌다.'신기생뎐'은 현대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VVIP 기생집 부용각을 중심으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릴 예정이었다. 하지만 부용각의 이야기 보다는 이들의 감정선만 따라가며 시청률 정체를 피하지 못하고 있다. 부용각의 이야기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쏟아지자 임성한 작가는 "주인공이 부용각에 들어가면서 본격적으로 이야기가 그려질 것이다"고 예고했다. 하지만 사란과 다모의 사랑을 키워가는 것과 사란이 부용각에 입성하는 것 사이에 어떤 연관이 있는지 아직은 아리송하기만 하다.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욕망의 불꽃'은 20.5%, KBS1 '근초고왕'은 11.6%를 각각 기록했다.스포츠투데이 조범자 기자 anju1015@<ⓒ아시아경제 & 재밌는 뉴스, 즐거운 하루 "스포츠투데이(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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