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정차관 '개인서비스 요금 집중해 살피겠다'

[아시아경제 박연미 기자] 임종룡 기획재정부 1차관은 4일 "외식비 등 개인서비스 요금이 2월 물가 상승의 주 원인"이라며 집중 점검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그는 아울러 "최근 국제원자재 가격 상승으로 밀가루와 설탕 등 가공식품 가격이 인상될 가능성이 있다"며 관계 부처에 상황을 점검해달라고 주문했다. 이날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열린 물가안정 대책회의에 참석해서다. 임 차관은 "3월에도 (외식비 등)관련 원재료 가격이 올라 서비스 요금이 오르고, 한편으로는 기대 인플레이션 심리가 확산돼 비용 상승 요인이 없어도 '우선 올리고 보자'는 심리가 나타날 수 있다"며 행정안전부에 개인서비스 요금 안정을 위한 노력을 당부했다. 그는 더불어 "공정거래위원회 등 관계 기관이 소비자 단체와 함께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살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재정부도 이를 집중적으로 분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박연미 기자 change@<ⓒ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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