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사랑의 PC 나눔
강남구는 홈페이지와 구청 전산정보과를 통해 접수된 신청자 중 자격 심사를 거쳐 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한국IT복지진흥원’ A/S요원들이 각 가정을 직접 방문해 설치해 준다.이외도 강남구는 이들 정보 취약계층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계획하고 있는데 자체 정보화교실 강사와 수강생과 직원들로 꾸린 ‘강남 IT사랑 봉사단’이 지역 내 복지시설이나 지방 자매도시 초등학교 등을 찾아 PC기증, 정보화 교육, 선진 IT문화 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장애인, 고령자 등을 위한 ‘정보화 교육을 연중 무료’로 실시함은 물론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위해 ‘방문 컴퓨터교육도 연중’ 실시한다.아울러 오는 5월부터는 행안부와 서울시의 지원을 받아 시각장애인용 독서확대기, 지체와 뇌병변장애인용 특수마우스, 청각 및 언어 장애인용 의사소통보조기 등 ‘정보통신 보조기기’를 필요한 장애인들에게 저렴한 가격에 보급할 예정이다.정한호 전산정보과장은 “국내 행정 정보화를 선도하는 ‘디지털 강남’의 위상에 걸맞게 장애인 등 소외계층을 위한 ‘IT 나눔’사업을 꾸준히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