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다피 일가 자산 1500억달러에 달해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무아마르 카디피 국가원수와 그 일가의 자산이 최대 1500억 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독일 dpa통신이 27일 보도했다. dpa에 따르면 반대파 지도자들은 카다피 일가의 자산이 800억에서 1500억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카다피의 아들들은 각종 이권 사업을 통해 막대한 재산을 축적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엔(UN) 안전보장이사회는 카다피와 정권 고위층에 대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UN 안보리는 26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카다피 일가와 고위 관료들의 해외 자산 동결 및 여행 금지, 리비아에 대한 무기 금수조치를 골자로 한 제재 결의안을 채택했다. 안보리는 리비아 반정부시위에 대한 폭력적 진압을 “인권에 대한 범죄행위”로 규정하며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송화정 기자 yeekin77@<ⓒ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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