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진수 기자] 요즘 인터넷에서 엄지를 추켜세우는 검은 고양이 한 마리가 인기다.인터넷 이용자들은 엄지 추켜드는 검은 고양이 ‘지미’를 두고 ‘세상에서 가장 쿨한 고양이’라고 치켜세웠다.하지만 24일(현지시간) 영국 타블로이드 신문 더 선에 따르면 주인은 지미를 ‘세상에서 가장 게으른 고양이’라고 부른다.40초 분량의 동영상에서 지미는 하얀 소파 위에서 쿠션에 기댄 채 느긋하게 누워 있다. 이어 주인이 명령하자 마지못해 앞발을 사람 손처럼 움켜쥔다.그러더니 놀랍게도 엄지를 추켜세우는 게 아닌가.유튜브에 올라온 지미의 동영상은 이미 조회수 수만 건을 기록했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지미는 사실 다지증(多趾症)을 갖고 있다. 이는 여느 고양이보다 발가락이 많이 생기는 유전병이다.이에 대해 일부 네티즌은 “고양이 진화의 다음 단계가 아니냐”며 놀라워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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