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천우진 기자]코리아본뱅크는 식품의약품안전청으로부터 골이식용 복합재료의 제조 및 품질관리시스템에 대한 심사를 통해 GMP 인증을 획득했다고 18일 밝혔다.승인을 받은 골이식용 복합재료는 코리아본뱅크가 개발한 '라퓨젠 디비엠젤(Rafugen DBM Gel,탈회골)'이다. 이 제품은 생체 유래의 탈회골조직을 이용해 점성이 강한 젤 형태로 변형시킨 골이식재로 다양한 골 결손 부위에 적용이 가능하다. 이번 심사에서는 골이식용 복합재료의 식약청 의료기기 허가 후 실질적인 생산공정, 품질관리, 시설, 장비 등이 점검됐으며 식품의약품안전청의 GMP 규정을 모두 충족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젤 형태의 탈회골 이식재는 현재 세계적으로 6000억 규모의 시장을 형성해 매년 약15% 이상씩 성장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국내 치과와 정형외과 분야에서는 전량 수입에 의존해왔지만 국내에서도 대량 양산이 가능해 짐에 따라 수입 감소효과는 물론 해외 수출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천우진 기자 endorphin00@<ⓒ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천우진 기자 endorphin00@ⓒ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