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북극 발 한파로 올 1월은 엄청 추웠다. 서울에서 최저 기온이 영하 10도 아래로 떨어진 날이 무려 19일이나 됐고 평균 기온이 영하 7.2도로 1963년 이후 48년만에 가장 추운 1월을 맞았다.또 지난 해 11월부터 지금까지 제설대책기간동안 많은 모두 11차례의 눈이 내려 35.4cm의 강설량을 기록하였다.
박형상 중구청장
이렇게 추운 날씨와 잦은 강설로 인해 사람들마다 감기를 몸에 달고 살았다. 도로도 마찬가지. 지속적인 한파와 강설로 인해 아스팔트 포장 도로마다 몸살을 앓았다. 균열된 곳으로 녹은 눈(융설)이 들어가고, 낮과 밤사이 온도 격차로 그 눈들이 얼어붙거나 녹는 현상이 반복적으로 일어나다보니 도로가 파손되는 경우가 발생하고 있어 안전사고의 우려가 높은 실정이다.이에 따라 중구(구청장 박형상)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고 시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5개조를 편성해 제설대책기간이 끝나는 다음달 15일까지 지역내 도로에 대한 순찰을 강화할 계획이다.차량 통행량이 많은 주요 간선도로와 경사길 등을 중점적으로 순찰하고, 취약 지역의 균열되거나 일부 파손된 아스팔트 포장도로를 집중 점검한다. 아울러 보도 포장상태도 함께 점검한다.순찰 결과 소규모로 파손된 아스팔트 포장도로는 구청 도로유지보수반을 활용해 현장에서 즉시 보수 조치한다. 파손 규모가 큰 도로는 도로유지보수 연간단가 계약 업체를 활용해 보수하고 간선도로는 중구를 관할하는 서울시 서부도로사업소에 이첩해 조치토록 할 예정이다.박형상 구청장은 “겨울철 동안 파손되거나 균열된 아스팔트 포장 도로를 즉시 보수해 구민들이 안전하게 도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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