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혹 나이 된 KAIST, 오는 5월9일 ‘비전 선포’

개교기념일에 학술, 창의강의, 우수강의 등 교수들 시상…엠블럼은 과학과 인간비주얼 나타내

카이스트 개교 40주년 기념식 모습.

[아시아경제 이영철 기자] KAIST가 불혹의 나이에 접어들었다.KAIST는 40주년이 되는 16일 개교기념일에 교내 대강당에서 기념행사를 갖고 학술, 창의강의, 우수강의, 국제협력, 연구 등 5개 부문 대상에 생명과학과 김은준 교수, 생명과학과 월튼 존스(Walton Jones) 교수, 인문사회과학과 아비가일 신(Abigail Shin) 교수, 물리학과 신성철 교수, 생명화학공학과 이상엽 교수를 선정하고 상을 줬다. 수상자들에겐 상금 500만원씩 돌아갔다.특히 ‘신지식인상’을 받은 송준화 전산학과 교수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모바일관련 서비스가 크게 달라질 것으로 보고 이를 위해 독창적 모바일플랫폼인 오케스트레이터(Orchestrator)를 개발, 관심을 끌었다. 이 플랫폼은 구글의 안드로이드나애플의 IOS와는 달리 스마트폰과 사람 및 공간간의 유기적 연계를 동적으로 지원, 많은 분야에서 새 응용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서비스할 수 있는 바탕이 될 것이다.

카이스트 40주년 엠블럼.

한편 KAIST는 개교 40주년을 맞아 엠블럼(Emblem)도 만들었다. 과학기술분야에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대학으로 40주년을 맞아 세계로 나가고자하는 의지와 세계적 리더양성기관으로서 리더, 시작, 희망을 나타내는 별 모양을 통해 40주년을 나타내도록 했다. 또 과학적 주재와 더불어 사람과 자연의 모티브를 통해 비주얼화했다. 주된 키워드로 리더십(Leadership), 프리미엄(Premium), 과학(Scientific), 인류(Humanity) 등을 담고 있다.KAIST는 오는 5월9일부터 비전(Vision) 선포식을 시작으로 14일까지 다채로운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이영철 기자 panpanyz@<ⓒ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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