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의원 기자] 일본 주가지수는 16일 엔화약세와 일부 기업들의 투자등급이 상향조정됨에 따라 기업 실적이 개선될 것이란 기대에 상승마감 했다. 16일 일본 주식시장 닛케이225지수는 전일대비 0.6% 상승한 1만808.29에, 토픽스지수는 0.5% 상승한 967.30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지수는 8일 연속 오르면서 18개월래 최장 상승 기록을 세웠다.엔화약세로 대형은행주와 수출주들이 상승을 이끌었다.종목별로는 미쓰이 스미토모 파이낸셜그룹(SMFG)이 2.2% 상승했으며 소니(2.5%), 도시바(3.2%), 아사히글래스(2.1%)가 올랐다.달러 대비 엔 환율은 전일 도쿄외환시장 종가 83.46에서 오른 83.84까지 올랐다가 오후 3시 30분 현재 83.70엔을 기록하고 있다.미사와 주니치 STB애셋매니지먼트 증권전문가는 “최악의 경제상황은 지났다”라며 “세계 경제가 지속적으로 회복되면서 일본 주식시장은 더욱 상승할 것”이라고 진단했다.이의원 기자 2uw@<ⓒ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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